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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모건 프리먼(81)이 CNN에 대해 보도를 즉각 철회하고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모건 프리먼 변호인은 29일(현지시간) “CNN이 모건 프리먼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은 명백하다. CNN은 그의 명성과 경력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최소한 CNN은 즉각 보도내용을 철회해야하며, 같은 채널을 통해 모건 프리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CNN 측은 “우리는 보도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공공의 이슈를 보도하는 것에 대해 협박을 가하는 모건 프리먼과 그의 변호인의 시도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반박했다.
지난 24일 CNN은 ‘쇼생크 탈출’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유명한 모건 프리먼이 8명의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여성 8명은 모건 프리먼이 영화 촬영장 등에서 성추행과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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