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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설인아, 진주형, 하승리, 이창욱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의 주연 4인방으로 나선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여기에 청춘 남녀를 대표하는 상큼 발랄한 젊은 주연 4인방의 캐스팅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인아는 패션회사 CEO 강하늬 역으로 지상파 첫 주연을 맡았다. N포 세대의 대표 주자로 알바 인생을 전전하다 해고의 충격을 창업으로 승화한 그는 패션에 대해 아는 것은 없지만, 그래서 더 용감하게 도전하는 무한 긍정주의자다. 설인아는 KBS 2TV ‘학교 2017’,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서 톡톡 튀는 상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진주형은 철벽남 홈쇼핑 MD 이한결 역을 맡았다. 고교시절 부상으로 야구를 포기했지만 노력 하나로 현재의 자리를 이뤄낸 성실한 캐릭터로, 앙숙인 듯 인연인 듯 강하늬와 자꾸 엮이면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깜짝 반전의 범인으로 소름 돋는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승리는 홈쇼핑 패션 MD 황지은 역으로 분한다. 학벌, 미모, 성격까지 모두 타고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쉼 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노력파형 인물이다. 1999년 SBS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 딸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 하승리는 KBS 2TV '학교 2017', '여자의 비밀'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창욱은 청년사업가 박도경 역을 맡았다. 모두가 선망하던 대기업에 과감히 사표를 내고 출판업에 뛰어든 인물로, 강하늬와 이웃집에 살며 그녀의 든든한 사업 멘토가 되어준다. KBS 2TV '내 마음의 꽃비'를 통해 아침드라마계의 아이돌로 떠오른 이창욱은 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나쁜 남자의 면모를 보여주며 주목받았고,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내일도 맑음'은 '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위 엔터테인먼트, 더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풍경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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