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이상민 "75→73년생으로 호적 정정하려고 했는데 죄 때문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룰라 이상민이 실제 생년월일을 공개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상간녀로 피소된 탤런트 김세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이상민은 "김세아가 이번 논란 말고도 과거에 몇 가지 논란이 있었다고?"라고 물었고, 강일홍 기자는 "2007년에 음주운전을 해서 이미지가 많이 실추 됐다. 당시 면허 정지 수준의 0.05%가 나와서 2년간 활동을 못했다"고 답했다.

강일홍 기자는 이어 "나이로도 한번 또 문제가 있었다. 요즘에는 나이 속이고 그러지 않는데 과거에는 연예인들이 나이를 많이 속였다. 김세아가 그 당시 76년생으로 알려졌었는데 음주운전 적발 후 73년생으로 밝혀져 논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상민은 "나는 73년 6월 24일 생인데, 호적에는 75년 2월 3일로 돼있다. 그래서 실제 생년월일로 호적을 바꾸려고 변호사를 찾아간 적이 있는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이어 "그런데 과거에 작은 죄라도, 벌금형이라도 있으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왜냐면 주민등록번호가 바뀌는 순간 과거 행적까지 초기화되기 때문"이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숙연케 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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