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맘' 황신영, 세부여행 중 딸 응급실行…"열 확 오르고 갑자기 경기" [전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32)이 필리핀 세부 여행 중 딸이 고열로 응급실에 갔다고 밝혔다.

28일 황신영은 "아서 세부에서 응급실 왔어요. 추억 만들러 삼둥이 첫 해외여행 들뜬 마음에 세부 왔는데… 아직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삼둥이 세 명 다 데리고 해외여행은 무리였던 걸로"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아영이는 비행기 내리고 나서부터는 컨디션 너무 좋고 아준이도 컨디션 넘 좋은데 아서만 갑자기 열이 확 오르기 시작하더니 약을 잘 먹이고 물수건으로 몸을 계속 닦아줘도 열이 잘 안떨어져서 부르르 갑자기 경기 시작하여 바로 응급실행. 반나절 응급실에 있다가 왔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에는 황신영의 딸이 병원 응급실에서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황신영은 "다행히 리조트 직원들이 엄청 빠르게 대응해주셔서 로비에 데리고 나가자마자 응급차가 대기 중이었고 호텔 바로 근처 큰 병원이 있어서 몇 분도 안되어 도착하여 정말정말 다행이었어요"라며 "저는 또 멘붕 왔었는데 다시 멘탈 잡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요. 무사히 집에 갈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2021년 1남 2녀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

다음은 황신영 글 전문

아서 세부에서 응급실 왔어요ㅠㅠ⠀

추억 만들러 삼둥이 첫 해외여행 들뜬 마음에 세부 왔는데,,,⠀

아직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삼둥이 세명 다 데리고 해외여행은 무리였던걸로ㅠㅠ⠀

아영이는 비행기 내리고 나서부터는 컨디션 너무 좋고 아준이도 컨디션 넘 좋은데

아서만 갑자기 열이 확 오르기 시작하더니 약을 잘 먹이고 물수건으로 몸을 계속 닦아줘도 열이 잘 안떨어져서 부르르 갑자기 경기 시작하여 바로 응급실행 ㅜㅜ반나절 응급실에 있다가 왔어요

다행히 리조트 직원들이 엄청 빠르게 대응해주셔서 로비에 데리고 나가자마자 응급차가 대기중이었고 호텔 바로 근처 큰 병원이 있어서 몇 분도 안되어 도착하여 정말정말 다행이였어요

아준이랑 아영이는 현재 컨디션 최고~!⠀

엄청 뛰어놀고 있어여~! ⠀

아준이 아영이는 지금 세부에 푹 빠져있답니더⠀

할미할비도 여행 시켜드리고 싶었는데 아직 애들이 어려서 아직은 여행이 아닌 것 같아??ㅋㅋㅋㅋ

저는 또 멘붕 왔었는데 다시 멘탈 잡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요

무사히 집에 갈게요

#20개월삼둥이 #무서운 #열 #열경기 #감기

[사진 = 황신영]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