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현장] "3골 먹히면 4골 넣겠다"는 클린스만, 김영권은 "그래도 4-0이..."

[마이데일리 = 파주 최병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무실점을 강조했다.

클린스만호가 출항했다. 새로 선임된 클린스만(58)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20일 첫날에는 나상호, 황인범, 조현우, 황의조, 김진수, 손준호, 권창훈, 이기제, 김영권, 송범근, 송민규, 백승호, 김문환, 조유민, 권경원, 조규성, 김태환, 정우영(알사드), 김승규 순으로 19명이 입성했다.

김영권은 훈련 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김영권 일문일답 >

- 새로운 감독과 함께하게 됐는데?

선수 때 워낙 유명하셨고 경험이 많으셔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 미팅 때 이야기 나눈 건?

카타르 월드컴 멤버와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는 인사를 했고 앞으로가 중요하니까 잘해보자고 했다.

- 감독님이 아시안컵과 월드컵 4강이 목표라 하셨는데?

지난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시안컵도 자신감이 있고 선수들도 믿어줘야 한다. 이루지 못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감독님 스타일이 3골 먹혀도 4골 넣는 공격축구라는데?

골을 안 먹히고 4-0이 좋긴 한데(웃음) 무실점이 수비수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김영권. 사진 = 최병진 기자]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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