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무민 래핑 핀에어 항공기 하늘 난다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서울-헬싱키 하늘에 무민 래핑 핀에어가 등장할 예정이다.

무민은 핀란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토베 얀손의 동화로 유명하다. 전 세계 55개 이상 언어로 번역됐다. 호기심 많고 따듯한 무민트롤과 상상력이 풍부한 스노크메이든이 무민밸리를 탐험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전 세계 55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재탄생하며 많은 사람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7일 핀에어에 따르면 오는 20일 AY041편 (헬싱키-서울)과 21일 AY042편 (서울-헬싱키)에 무민 비행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핀에어가 다가오는 11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무민 캐릭터 ‘무민트롤 ’과 ‘스노크 메이든’으로 래핑했다. 서울, 도쿄, 방콕 등을 포함한 핀에어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핀에어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슬로건 ‘1923년부터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있어요’를 가지고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 = 핀에어]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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