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kg' 강재준, 반전 과거…"♥이은형, 내 치골에 반해" [이생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강재준의 과거 '몸짱'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이하 '이생편')에서 개그계 대표 부부 강재준, 이은형은 함께 배드민턴에 도전했다.

이날 강재준은 "제가 용인대 체육학과를 나왔다. 뚱뚱해도 운동에 동물적 감각이 있어서 어떤 종목이든 다 자신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강재준의 20대 '몸짱'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장윤정은 "왜 이렇게 됐느냐", 도경완은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냐"고 놀라는 등 다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재준은 “은형이가 공연장에 왔을 때 제가 쫄쫄이 타이즈를 입고 있었는데 은형이가 제 치골에 반했다더라”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은형은 "그 골짜기가 정말 깊더라"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현재 강재준은 몸무게가 102kg까지 불어난 상태. 강재준은 "너무 누워있어서 무기력해진다"라고 털어놨고, 이은형도 "꾸준히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종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강재준이 집에 방치해 뒀던 고가의 자전거를 타려고 몸에 딱 붙은 바이크 슈트를 입자 배가 그대로 드러났다. 장윤정은 "터질 것 같다"고 걱정했고, 도경완은 "(뱃속에) 뭘 잔뜩 챙겨 나왔냐"고 크게 놀랐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일상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나 정식으로 배드민턴 운동을 하며 부딪히기 시작했다. 강재준은 이은형의 실수에 잔소리를 쏟아냈고, 이은형도 강재준이 실수하자 "왜 안쳐"라고 외치면서 살얼음판 분위기를 보여줬다.

[사진 = '이생편'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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