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김영철에 "첫인상 너무 안 좋았다. 이기주의의 극치" (촌스럽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규한이 개그맨 김영철에게 첫인상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이하 '촌스럽게')에서 김영철, 이규한, 유정, 권은비는 울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과 대왕암 공원을 찾은 이규한은 "형 그거 알아? 나는 사실 형의 첫인상이 너무 안 좋았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영철은 "갑자기...?"라며 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고, 이규한은 "'진짜 사나이'에서 형은 진짜 이기주의의 극치였어"라고 알렸다.

그러자 김영철은 "내가?"라고 반문하며 어이없어했고, 이규한은 "어. 형 옛날에 SSU 기억 나? 안 나? 나 퇴소 결정한 날 짐 들어주겠다고 오더니 눈물 흘리면서"라고 운을 뗐다.

이규한은 이어 "형이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눈물을 짜내고, 나를 안을 때도 카메라 세팅된 거 보더니 갑자기 카메라 쪽으로 얼굴을 돌렸잖아. 그거 기억 나? 안 나?"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영철은 "규한아 그건 정정해야 돼. 눈물 연기는 아냐. 네가 퇴소를 하고 간다니까 눈물이 나서 운거야"라고 해명을 시작했고, 이규한은 "알겠어 이제 그만해!"라고 말렸다.

그러자 김영철은 "너는 갈비다. 갈수록 비호감"이라고 반격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KBS2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