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날, 첼시 UCL 우승 주역 조르지뉴 영입…20번 배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이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아스날은 1일(한국시간) 조르지뉴 영입을 발표했다. 아스날은 조르지뉴와 18개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조르지뉴의 등번호는 20번으로 배정됐다. 조르지뉴의 이적료는 1200만파운드(약 183억원)로 알려졌다. 조르지뉴는 첼시와의 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두고 아스날로 이적하게 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날은 조르지뉴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조르지뉴는 지난 2013-14시즌 베로나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 후 5시즌 동안 나폴리에서 활약한 후 지난 2018-19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했다. 조르지뉴는 첼시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8-19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46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린 조르지뉴는 유로 2020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조르지뉴를 영입한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조르지뉴는 지능과 리더십과 프리미어리그와 국제무대에서의 엄청난 경험을 갖춘 미드필더다. 조르지뉴와 계약하게 되어 기쁘고 클럽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아스날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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