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커플이라는 단어, 무섭게 다가올 수도" [장미의 전쟁]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장미의 전쟁’ 이상민, 김지민, 양재웅, 이승국이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전했다.

오는 2월 6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은 붉은 장미처럼 강렬하고 전쟁처럼 치열한 전 세계의 커플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지난해 3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20회의 방송 동안 과몰입을 유발하는 리얼 커플 스토리를 펼쳐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시 돌아오는 ‘장미의 전쟁’은 한층 더 짙어진 전 세계 커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슬픔, 분노,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프로그램을 함께할 메인 MC로 이상민, 김지민, 양재웅, 이승국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장미의 전쟁’을 통해 다시 한번 뭉친 이들에게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직접 물었다.

먼저 누구보다 커플 스토리에 진심인 남자 이상민은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무섭기도 아름답기도 한 커플 이야기”를 들고 오겠다며 “시청자분들께 커플이라는 달콤한 단어가 무섭게 다가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매서운 포부를 날려 앞으로 방송을 통해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왔다.

달콤살벌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찐 사랑꾼 김지민은 “다시 함께할 생각에 너무 기뻤다. 이번 시즌에는 더 충격적인 커플 스토리를 많이 준비했으니 설렘과 기대를 동시에 갖고 오셔도 좋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매력적인 프레젠터들과 함께해서 든든하다”며 “평소에도 친한 이상민 오빠와 공감 능력 200퍼센트인 양재웅 선생님, 스토리 마술사 같은 이승국 씨와 함께해 녹화 분위기가 늘 빈틈없이 꽉 찼다”고 출연진에 대한 틈새 자랑을 놓치지 않았다.

냉정과 열정 모두를 갖춘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은 합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재미있을 것 같다.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가 다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녹화장에서 서로의 얘기에 호기심을 갖고 경청한다. 서로의 가벼운 농담도 재밌어하는 것 같다. 하지만 케미가 맞았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출연진의 케미를 분석하는 따뜻하고도 냉철한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34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천재 유튜버 이승국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고 두 번째로 참여하는 시즌이 된 만큼 좀 더 익숙해진 모습으로 갖가지 이야기들을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한 분 한 분 녹화장으로 들어오시고 녹화 시간이 가까워지는데 ‘오! 다시 시작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장미의 전쟁’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을 향한 MC들의 애정이 느껴지는 답변에 ‘장미의 전쟁’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세계 각지의 커플 스토리를 맛깔나게 풀어낼 ‘장미의 전쟁’은 오는 2월 6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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