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2경기 연속골' 마인츠, 보훔 5-2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재성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마인츠가 보훔을 대파했다.

마인츠는 28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교체된 가운데 선제골을 터트려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재성은 지난 26일 열린 도르트문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보훔전 대승과 함께 6승5무7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마인츠는 보훔과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1분 만에 이재성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재성은 팀동료 카시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보훔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마인츠는 전반 17분 비드머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오니시워의 득점과 함께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마인츠는 후반 12분 오니시워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반격에 나선 보훔은 후반 25분 쿤데와 후반 27분 마쇼비치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추격을 펼쳤다. 이후 마인츠는 후반 42분 오니시워가 해트트릭을 완성해 점수차를 다시 벌렸고 마인츠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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