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도 선발 출전 이강인, 카디스전 평점 6.3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마요르카가 카디스에 완패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28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카디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9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이 없었던 가운데 전반 45분 한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지만 이강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무리치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의 카디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마요르카는 카디스전에서 골키퍼 라이코비치가 평점 7.0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마요르카의 필드플레이어는 모두 평점 6점대 이하의 낮은 평가를 받았다. 수비수 코페테는 평점 5.5점으로 이날 경기 양팀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카디스전 완패와 함께 7승4무8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10위에 머물게 됐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은 가운데 카디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팀에서 변함없는 입지를 드러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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