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녜이 웨스트, 몰래 촬영하는 여성 핸드폰 빼앗아 내던져 “경찰 수사중”[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힙합스타 카녜이 웨스트(45)가 자신을 촬영중인 여성의 핸드폰을 빼앗아 내던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웨스트는 딸 노스의 농구 경기장을 떠나던 중 한 여성에게 미행당하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이 여성이 기자인지, 단순한 팬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웨스트는 “카메라 촬영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이 여성이 “당신은 연예인이라 촬영할 수 있다”며 거부하자, 웨스트는 핸드폰을 빼앗아 던졌다.

TMZ은 “카녜이 웨스트는 핸드폰을 던진 용의자로 지목됐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트는 이달 초 패션 브랜드 ‘이지’에서 일하는 건축 디자이너인 비앙카 센소리(27)와 재혼했다. 센소리는 호주 출신으로 멜버른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이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호주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뒤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해 ‘이지’에 취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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