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발이 어쩌다 시뻘겋게?…저건 족발신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31)가 태국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샤이니 키는 최근 "발은 왜 빨개"라고 짤막하게 적고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키는 최근 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진 속 키는 깔끔한 줄무늬 셔츠에 밀짚모자를 쓰고 안경을 쓴 세련된 스타일이다. 키가 함께 올린 음료는 여러 종류의 칵테일로 보인다.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꼰 채 찍은 사진에선 키의 여유가 느껴진다.

다만 "발은 왜 빨개"란 키의 멘트처럼 자신의 발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는데, 시뻘겋게 달아오른 모습이다. 키의 독특한 모양의 신발도 시선을 강탈한다. 신발 앞코가 갈라져 있는 스타일로 온라인에선 '족발 신발'이라고도 불리는 유행 아이템이다.

키의 시뻘건 발 사진을 본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6)는 "순간 양말인줄"이란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키는 평소 남다른 주량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선 키가 같은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31), 매니저와 함께 음주 후 기상한 장면이 공개됐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술병들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당시 키는 "얼마나 마셨냐?"는 질문에 "민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그걸 세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키는 오는 2월 13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킬러(Killer)'를 발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킬러'를 포함해 '하트리스(Heartless)', '이지(Easy)' 등 신곡 세 곡과 정규 2집 앨범에 수록된 열한 곡까지 총 열네 곡이 실린다.

[사진 = 샤이니 키, MBC 방송화면,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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