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러브콜' 봇물 이강인→3일 후면 이적 결정난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적 시장 마감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페인 마요르카 이강인이 핫 이슈로 떠오르는 분위기이다. 빅클럽들이 계속해서 이강인에 대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8일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팀은 프리미어리그 TOP 클래스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론하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팀은 1위 아스널부터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브라이튼이다.

또한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

만약에 ATM은 1월 중에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이적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올여름 이적 시장때 다시 이강인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할 정도로 적극적이라고 한다.

이미 마요르카의 입장은 잘 알려져있다. 이적 불가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팀의 핵심선수이기 때문에 판매 불가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이건 립서비스일 뿐이다.

팀 감독이 구단의 방침을 흘렸기 때문이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카디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은 팀은 이적시장 마감날(1월 31일) 전에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내야만 한다”고 털어 놓았다.

구단에서 이같이 확정적인 금액을 이야기한 사람은 감독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부 언론의 추측이었다. 3000만 유로만 준다면 이강인을 놓아줄 수 있다는 말이다.

이제 이적 시장은 3일 남았다. 겨울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강인 영입을 위해 돈보따리를 풀 구단은 어디일까? 조만간 가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마요르카]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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