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불화 사실이었나…호날두 벤치로 밀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감독과 불화설이 사실이었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치로 밀렸다.

포르투갈과 스위스는 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펼치고 있다.

포르투갈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던 슈퍼스타 호날두가 벤치로 빠졌다. 대신 포르투갈의 신예 곤살로 하무스가 최전방에 자리를 잡았다.

호날두가 빠진 것을 두고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과 불화설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경기에서 경기 도중 교체되는 호날두가 감독에게 불만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당시 호날두는 "감독이 나를 교체하려고 서두르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산토스 감독은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고, 포르투갈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지만 호날두가 벤치로 밀리면서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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