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에서 무례한 행동→아들 혼쭐낸 '축신' 아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부부는 평상시 자식들에게 엄격한 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꾸짖는 장면이 화면에 잡혀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영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안토넬라는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호주전에서 남편의 경기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결과는 2-1로 아르헨티나의 승리. 특히 메시는 월드컵 출전 처음으로 토너먼트에서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데 이날 경기가 끝난 후 메시의 둘째 아들 마테오가 관중석에서 껌을 던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를 본 안토넬라는 곧바로 아들을 야단치기 시작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곧바로 아들의 잘못을 꾸짖은 것이다,

메시는 가족 사랑이 남다르다. 메시는 네덜란드와의 89강전을 앞ㅇ두고 “처음부터 마지막 휘슬까지 가족을 생각하며 뛰었다. 특히 제 아이들은 자라면서 더 많은 것을 이해한다”고 가족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아고, 마테오, 치로 등 세 아들은 엄마와 함께 아빠가 선제골을 터뜨리자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메시는 호주를 꺾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토넬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메시는 가족들과 도하 바닷가에서 함께 보내기도 했다.

[메시 경기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 사진=안토넬라 인스타그램]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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