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정년이', 드라마 제작 확정…연출은 '옷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감독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네이버웹툰 '정년이'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릴 예정. 신선한 소재와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기리에 완결된 웹툰 ‘정년이’가 드라마로는 또 어떤 매력을 담고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정년이’의 연출은 2021년 최고의 화제작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극본은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의 최효비 작가가 맡는다.

제작은 스튜디오N과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맡는다. 제작사 스튜디오N은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그 해 우리는' 등 개성 넘치는 인기 작품을 제작해왔다. 매니지먼트mmm은 드라마 '정년이'로 본격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옷소매 붉은 끝동’과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 이어 ‘너의 시간 속으로’, ‘킹더랜드’ 등을 제작하고 있다.

드라마 ‘정년이’는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2023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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