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생애 첫 팬미팅 성료…신곡 '아침밥상' 무대 첫 선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박군이 생애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박군은 지난 3일 서울 홍대 H-Stage에서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데뷔곡 '한잔해'로 포문을 연 박군은 '천년지기', '가지마', '황진이', '무조건' 등 트로트 메들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박군의 가창력과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와 함께 재치 있는 토크가 펼쳐졌다. 공연 전 팬들이 직접 적은 질문을 박군이 직접 선정하고 답변한 Q&A 코너, 팬들과 함께하는 몸으로 말해요 등으로 팬들과 교감한 박군은 팬들을 위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박군은 같은 날 발매된 신곡 '아침밥상'을 직접 소개하고 팬들에게 신곡의 무대를 공개했다. 박군은 흥겨운 멜로디에 지칠 때마다 생각나는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하던 아침 밥상과 밥상을 준비하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풀어냈고 팬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박군은 생애 첫 팬미팅을 통해 대세 트로트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아낌없이 드러낸 것은 물론 변함없이 큰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함과 사랑을 표했다. 그는 약 150여 분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사진 = 토탈셋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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