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오랜만에 노래를 뺏겼네요"…배우 이현석 '찬찬히' 극찬했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영탁이 배우 이현석을 극찬했다.

영탁은 2일 "오랜만에 노래를 뺏겼네요"라면서 "이런 멋있는 남자를 봤나 @hyunseok2021"라고 전하며 영상을 공개했다.

MBC 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극 중 유인하(이현석)가 정혜수(김규선)에게 노래를 부르며 프러포즈 하는 장면이다. 이때 유인하가 부른 노래가 영탁의 '찬찬히'였다.

이현석이 부른 '찬찬히'에 영탁이 감탄한 것으로 "배우 이현석씨 감사합니다"라며 "유람선 빌리면 제가 직접 불러드릴게요. 신나는 곡으로ㅎㅎ #찬찬히 #이현석 #마녀의게임"이란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그러자 이현석이 직접 댓글로 화답했다.

이현석은 영탁에게 "이현석입니다. 너무나 순수하고 담백한 곡이어서 제가 담아내기엔 많이 부족했네요"라며 "이렇게 직접 피드 올려주시고, 메시지로 응원해주셔서, 영탁 님의 따뜻한 마음에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라고 고마워했다.

이현석은 그러면서 "모든 게 빨라져버린 세상 속에서, 찬찬히 손잡고 같이 가자는 마음. 많은 분들께 전달되었으면 하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유람선에서 봬요"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영탁은 오는 2023년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4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밀라그로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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