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가장 큰 약점은 호날두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강력 비판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2일(한국시간) 카사노의 호날두 비판 발언을 소개했다.

카사노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가장 큰 약점이자 문제, 가장 큰 골칫덩어리는 호날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앙 펠릭스나 주앙 칸셀루 등 정말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포르투갈에 있다. 하지만 문제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단 한 가지, 골만 원한다. 다른 선수들의 공간을 빼앗고, 기회를 빼앗는다. 팀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골을 넣고 싶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카사노는 "포르투갈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호날두의 수수께끼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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