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베스트5 대충돌, 관록의 우리은행 판정승, 김단비 또 트리플더블급 활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을 이길 팀은 현 시점에서 없다. 초상승세의 BNK도 대패를 맛봤다.

우리은행과 BNK는 현 시점에서 베스트5가 가장 막강한 팀들이다. 김단비-박혜진-박지현-최이샘-김정은의 우리은행과 안혜진-이소희-김한별-한엄지-진안의 BNK. BNK가 김한별의 좋은 컨디션, 안혜지와 이소희의 물 오른 기량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지만, ‘진정한’ 국대급 라인업 우리은행과의 힘 싸움에선 밀렸다.

우리은행은 기본적으로 수비조직력에서 빈틈이 없다. 그리고 공격에선 기본적으로 속공, 얼리오펜스가 날카롭다, 세트오펜스에선 스크린과 스페이싱을 활용한 2대2, 3대3 공격이 상당히 정교하다. BNK는 상대적으로 수비조직력은 약한 측면이 있다.

김단비가 또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3점슛 4개 포함 2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박혜진이 19점, 박지현과 최이샘이 12점, 김정은이 10점을 올렸다. BNK는 이소희가 18점, 김한별이 13점을 올렸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BNK 썸을 92-82로 이겼다. 5연승하며 9승1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BNK는 7승3패로 2위.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