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입설' 알 나스르, 예상 베스트11도 떴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쫓겨난 호날두의 중동행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호날두의 미래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도 있다. 소속팀이 없는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의 합의에 가까워졌다. 호날두는 광고계약을 포함해 연봉 2억유로(약 2727억원)를 받을 것이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 호날두가 합류할 경우 알 나스르의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가립(사우디아라비아), 아부바카르(카메룬)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력이 있는 피티 마르티네즈와 브라질 대표팀 경력이 있는 구스타보가 탈리스카(브라질)와 함께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코난(코트디부아르), 곤잘레스(스페인), 마두(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수비진을 구축하고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 골키퍼 오스피냐가 골문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호날두 영입을 노리는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에서 9차례 우승을 차지한 클럽이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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