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15살에 데뷔한 강지영, 우리한텐 지금도 아기 같아” (‘문명특급’)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카라의 박규리가 15살에 데뷔해 함께 활동한 멤버 강지영이 아직도 아기 같다고 털어놨다.

1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7년 만에 5인조로 컴백한 그룹 카라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재재와 카라 멤버들은 카라가 ‘Rock U’로 활동할 당시의 강지영의 모습을 함께 감상했다.

앳된 강지영의 모습에 한승연은 “저렇게 똑같이 눈 감고 웃어주면 안 되냐. 세상에 웬일이야”라며 회상에 젖었다. 허영지는 “키즈 모델 같다”라며 감탄했다.

강지영은 “내가 저 때 15살이었다”라며, “나는 그때 그냥 마냥 좋았고 사실 그런 나를 언니들은 ‘아이고 저 어린 게’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오히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규리는 “아니다. 너무 귀여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지영이 “나는 (언니들에게) 미안하다 너무”라고 하자 박규리는 “뭐가 미안하냐”며, “네가 뭔가를 많이 알았다면 더 싫었을 거다”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강지영은 “너무 천진난만했던 거 같다. 지금도 기억이 나는 게 그냥 나는 모든 게 좋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규리는 “지영이가 진짜 처음 들어왔을 때 너무 귀엽고 아무것도 모르고 ‘네 언니’ 이래서 우리가 진짜 막 아기라고 부르고 다녔다”라며, “사실 지금도 그냥 아기 같다 우리한테는”이라고 강지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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