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임준섭(33)이 SSG 유니폼을 입는다.

SSG 랜더스는 30일 "좌완 투수 임준섭을 영입했다"라며 "입단 테스트를 통해 임준섭 선수가 보유하고 있는 까다로운 커터성 직구, 양호한 변화구 구사 능력, 안정적인 제구 등 좌완 투수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23시즌 좌완 불펜진 강화를 위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임준섭은 “SSG라는 좋은 팀에서 영입을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 구단에서 나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내년 시즌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년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임준섭은 2015년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임준섭은 이번 시즌 5경기에 등판해 3⅔이닝 1실점(1자책) 5피안타 1사사구 평균 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159경기 12승 24패 ERA 5.66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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