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소지섭(45)과 조은정(28) 부부의 투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7일 오후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엔 소지섭과 조은정 부부의 투샷이 게재됐다. 박서보 화백은 "얼마 전 배우 소지섭 군이 왔다. 그의 아내가 예약하고 같이 찾아온 것이다. 이날 함께 관람한 사람들은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었을 게다. 나도 보고 유명한 연예인도 만나고"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엔 소지섭, 조은정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편안한 차림임에도 선남선녀의 훈훈한 케미를 과시했다.

특히 이는 결혼 이후 처음 포착된 투샷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지섭은 지난 2018년 SBS '본격 연예 한밤'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가, 당시 리포터였던 17세 연하의 조은정을 만났다. 이를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0년 4월 결혼했다.

소지섭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내에 첫눈에 반했다"라며 "결혼하니까 행복하다. 안정된 생활에 불면증까지 없어졌다"라고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사진 = 박서보 화백 사회관계망 서비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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