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알리콘, 워케이션 공간 공동 개발한다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알리콘과 워케이션 공간 공동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알리콘은 커리어 네트워크 플랫폼 ‘로켓펀치’와 분산 오피스 ‘집무실’의 운영사다.

향후 양사는 휴가지에서 원격 업무를 하는 ‘워케이션’ 환경을 공동 개발한다. 전국에 운영 중인 한화 호텔, 리조트 유휴 공간을 워크라운지로 개발하고 숙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곳은 한화리조트 제주다. 제주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독특한 돌집과 별채에서 차별화된 원격 근무 경험을 제공한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을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워크스테이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보유한 숙박 인프라에 알리콘의 공간 개발 능력과 운영 역량을 접목시켜 워케이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63빌딩에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민 알리콘 대표이사,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조민희 알리콘 대표이사,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