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로도 손색없다… '우아함의 극치' 김지현, '통통 튀는 섹시퀸' 조아연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우리가 알고 있던 필드룩의 선수가 아니었다!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2 KLPGA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평소 필드에서 보던 모습과 확연히 다르게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10년 이상 연속으로 정규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 가입 할 수 있는‘K-10 클럽’새로운 멤버가 된 김지현은 럭셔리한 모습과 지적인 미모로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지현은 수상 소감에서 "오늘 제 생일까지 맞아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KLPGA 특별상은 올 시즌 1승 이상을 거둔 선수들에게 주어졌다. 특별상을 수상한 조아연은 평소에도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했지만 레드카펫에서는 섹시퀸으로 변신했다.

조아연은 원숄더와 앞 트임이 있는 드레스로 각선미와 여성미를 강조했다. 더욱이 블랙&화이트 컬러로 더욱 단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영화배우같은 우아한 매력의 김지현

▲섹시퀸으로 변신한 조아연

▲ '2022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대상 김수지와 다승왕과 상금왕을 동시에 거머 쥔 박민지, 신인상 이예원, 조아연, 한진선, 이가영, 지한솔, 송가은, 유효주, 성유진, 정윤지 등이 참석해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한편 골프 팬들의 인기를 가름할 수 있는 인기상에는 임희정이 총 1만 9000명이 참가한 온라인 투표에서 6509(17%)를 얻어 박현경(2833표), 박민지 (2519표)를 따돌리며 인기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필드룩이 아닌 드레스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김지현과 조아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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