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에서 전기차 충전한다…삼성, 대영채비와 MOU 체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 최신형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회사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이날 라팍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와 삼성 라이온즈 홍준학 단장이 참석했다. 라이온즈는 협약식에서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 유니폼을 선물했다.

앞으로 라팍 주차장엔 최신형 전기차 충전시설이 들어선다. 팬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로비, 전설로, 달구벌 주차장 등 각 주차장에 총 24대의 충전소가 생긴다. 채비 멤버십에 가입하면 연말까지 프로모션 할인 등으로 다른 곳 대비 저렴한 요금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 각종 할인 카드를 이용하면 요금은 더 저렴해진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달구벌 주차장의 경우 평소 충전이 필요했던 팬들이 많이 찾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에서 시작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회사인 대영채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과 미주, 유럽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 구독형 서비스인 ‘채비패스’를 출시했으며, 이번 삼성 라이온즈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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