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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까지 이끈' 키움 홍원기 감독 "선수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내고 싶다" [KS]
22-11-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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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키움이 준우승으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3-4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5이닝 2실점(0자책) 1사사구 3삼진, 뒤를 이어 올라온 에릭 요키시는 3이닝 2실점(1자책) 2피안타 1사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키움 수비진은 세 차례 수비 실책을 범했다. 키움은 3회초 임지열의 선취 2점 홈런과 6회초 이정후의 다시 앞서가는 1점 홈런이 나왔지만, 곧바로 다음 수비에서 실점하며 패했다.

다음은 홍원기 키움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총평한다면.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승부한 선수들에게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부족할 만큼 포스트시즌 내내 원팀으로 고생해줬다. 선수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내고 싶다"

- 기대 이상으로 잘해준 원동력은?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응집력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어려울 때 선수들이 뭉친 것이 여기까지 온 것 같다."

-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따로 해준 말은?

"없다. 포스트시즌 전에 즐겁게 하자고만 했다. 오늘 경기 전에 따로 한 말은 없다"

- 포스트시즌 때 활약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한 명을 뽑을 수 없다. 포스트시즌에 8승을 거뒀다. 우리가 진정한 승자라고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 올 시즌을 되돌아보면?

"작년 감독 데뷔 후 시행착오를 겪었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것도 있었는데 팬분들이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준 것이 큰 힘이 된 것 같다. 선수들도 시즌 막판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잘해준 것 같다."

- 이곳까지 온 것은 감독님의 능력도 있을 것 같다.

"전혀 그런 것은 없다. 나와 생각이 일치했던 선수들이 잘해준 것이 지금까지 잘해온 원동력이라고 본다"

- 선수들 모습을 보니 담담한 것 같다.

"라커룸에서 선수들 다 같이 모여 축하하고 격려하고 있다. 몇몇 어린 선수들이 울었지만, 이정후가 웃으며 위로해줬다. 웃으면서 마무리했다."

- 내년에 강화해야 할 부분은?

"지금부터 야구 생각 좀 안 하고 싶다. 당분간 잘 쉬겠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내년 생각을 냉정하게 하겠다"

- 팬분들께 한마디 해준다면.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들이 투지 넘치게 경기했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7차전까지 갔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내년에는 팬분들과 한 약속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키움 홍원기 감독이 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인천 =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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