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정윤지 하이트진로 2R 공동선두, 3위와 2타 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소현과 정윤지가 공동선두를 이뤘다.

배소현과 정윤지는 7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까지 4언더파 140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배소현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통산 첫 승에 도전한다. KLPGA를 통해 “러프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코스라 티샷을 잘 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이시우 프로님이 대회 연습장까지 와서 스윙을 봐주셨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했을 때도 리커버리나, 퍼트가 잘 따라줘서 타수를 많이 잃지 않았다”라고 했다.

정윤지는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5월 E1 채리티오픈 우승 이후 4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KLPGA를 통해 “1라운드에는 전반에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는데, 2라운드에는 후반에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간 것 같다. 그래서 아직까지 정신이 없다”라고 했다.

김수지가 2언더파 142타로 3위, 박성현, 한진선, 김새로미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위, 정슬기, 박민지, 박지영이 이븐파 144타로 공동 7위, 이가영, 임희정이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0위다.

[배소현(위), 정윤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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