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前처 때문에 집에 차압 딱지 붙어"(라떼9)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전 아내의 빚으로 인한 피해를 언급했다.

드림캐쳐 수아, 지유는 5일 오후 방송된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잡았다 요놈! 딱 걸린 범죄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김구라는 "이번에 소개할 순위는 혼자 있을 때 벌어진 일이다"라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이어 "옛날에 집에 혼자 들어갔는데 오! 집에 누가 왔다 간 흔적이 있는 거야? 그래서 쓱 봤더니 텔레비전 앞에 뭐가 붙어있어"라며 "차압 딱지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그리는 심각하게 "나도 있었을 때야?"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머뭇거리다 "아니 그때 거기 니네 엄마가... 그래가지고 빚쟁이가 걸어가지고"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그리는 "섬뜩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어쨌든 간에 내가 집에 들어왔는데 '어? 잠깐만. 집에 누가 왔다 갔나?' 이럴 때 느낌은 엄청 섬뜩한 거야"라고 털어놨고, 그리, 수아, 지유는 공감했다.

한편, '김구라의 라떼9'는 김구라의 잡학사전 속에는 모르는 것이 없다! 과거 속에서 찾는 미래에 대한 해답!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구라가 아닌 진실로 미래를 예측하는 차트쇼다.

[사진 =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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