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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눈물 흘리며 영상 편지 "우영우 영원히 행복하길→母, 나 때문에 고생" ('유퀴즈')[MD리뷰]
22-10-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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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은빈이 두 번의 영상 편지로 두 번의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각 분야에서 오랜 시간 한우물만 판 자기님들을 모신 '한우물 특집'이 꾸려진 가운데 박은빈이 출연했다.

이날 박은빈은 두 번의 영상 편지를 보내며 두 번의 눈물을 흘렸다. 케이블채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와 15년 째 매니저로 함께 움직이는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흘린 것.


첫 번째 박은빈의 눈물은 조세호의 질문에서 비롯됐다. 이에 조세호는 "너무나 고생한 우영우 변호사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없느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박은빈은 "내가 한 번 이야기하다 눈물을 쏟은 적이 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이게 참 울컥울컥 하게 되는 게 나도 어쨌든 우영우라는 사람을 만났다. 배우 박은빈이 고독했을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엔 혼자서 다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에 고독한 순간을 다 지나고 보니 우영우가 약간 좀 수도꼭지 버튼이 된 것 같다"며 "내가 우영우를 마주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많은 분들이 뭐라고 하시든 어떻게 보시든 우영우만큼은 내가 세계 최고로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끝까지 지켜질 수 있어 너무 다행이었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미소 지었다.

박은빈은 "우영우 변호사님 당신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깊이깊이 사랑할 거고,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며 우영우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결국 박은빈은 "이게 정말 슬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정규직 변호사가 된 영우가 뿌듯함이라는 감정을 깨달으며 마무리된다. 이에 대해 박은빈은 "뿌듯함이라는 엔딩으로 끝을 내린 게, 우영우로서도 배우로서도 정규직 변호사가 돼서 뿌듯한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끝낼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한 결말인 것 같다. 이 세상에 모든 또 다른 외뿔고래님들이 있을 텐데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두 번째 눈물의 이유인 어머니. 그리고 박은빈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유아기 때 엄마가 교육 다큐멘터리를 보셨다고 한다. 영국 어린아이들은 10살이 되기 전에 계단을 뛰어 내려오면서 셰익스피어를 읊는다는 이야기를 보고 감명 깊으셨다고 한다"며 "그때 당시 발표력 향상, 구연동화 이런 수업을 듣는 게 유행이었다. 여의도에 가면 연기학원이 있어서 가게 됐다. 그때부터 아동복 모델,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 뒤 박은빈의 어머니는 아역배우 시절부터 15년 간 매니저를 하며 딸과 함께 했다. 박은빈은 "사실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배운 것이 엄마의 철학인 것 같다. 나를 어렸을 때부터 엄마로서 케어해주신 것도 있지만 또 엄마는 매니저로서의 삶, 인생이 있었다. 나를 위해 할애를 하셨다. 가족에 대해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의 은빈 씨를 보고 어머님이 너무 기뻐하실 것 같다. 뭐라고 이야기를 안 하셨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은빈은 "참 신기하게도 주변에선 많이들 기뻐해 주셨는데 오히려 엄마는 내가 이런 과정들을 어떻게 혼자 감내하는지 알기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고 하시더라"며 "집안에서 나를 지켜보면서 엄마도 또 마음의 중압감을 느끼시는지… 짠하셨다고 한다"고 멋쩍은 듯 웃었다.

유재석은 "왜냐면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얼마나 고민을 했을지 다 아시니까. 아마 그러시지 않을까 싶다. '잘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며 말했다. 박은빈은 "맞다. 정말 안도감이 크다. 끝나고 꼭 효도를 해야 한다 나는"이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박은빈은 시작도 전에 눈가를 붉힌 채 어머니를 위한 영상 편지에 나섰다. 그는 "엄마. 엄마 덕분에 내가 이런 배우가 됐고 이런 딸로 살 수 있는 것 같다.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나 때문에 지금도 고생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어쩔 수 없을 것 같다"며 또르르 눈물을 흘리면서도 부끄러운 듯 웃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와 함께 지금까지처럼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좋은 인생의 멘토로서 함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 사랑해"라며 촉촉이 젖은 눈망울로 영상 편지를 마무리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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