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youtube
"1년차라면? 논란의 여지없다"…ML '간판타자' 오타니 MVP 지원사격
22-10-06 04:34
프린트 메일 글씨크게 글씨작게 facebook twitter google cyworld band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간판스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괴물' 오타니 쇼헤이 MVP 수상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자로 158경기에 나서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 타율 0.257 OPS 0.964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MVP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오타니가 보여준 '임팩트'는 엄청났다. 하지만 올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오타니는 올해 마운드에서는 27경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35, 타석에서는 156경기에서 159안타 34홈런 95타점 90득점 11도루 타율 0.273 OPS 0.877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보다 홈런수가 줄어든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각)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를 수확한다면,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1이닝만 더 던진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모두 채운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MVP 수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있다. 바로 애런 저지다.

저지는 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대결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1회 헤수스 티노코의 3구째 88.4마일(약 142.2km)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저지의 배트를 떠남과 동시에 담장을 넘어갔음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스윗 스팟'에 제대로 맞았다.

저지는 정규시즌 종료를 1경기 앞두고 시즌 62번째 아치를 그렸고, 로저 매리스(1961년, 61홈런)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와 뉴욕 양키스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단독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지 또한 오타니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 있다. 메이저리그 MVP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데, 이들끼리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오타니보다 저지가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조금 더 많은 편.

이러한 가운데 트라웃이 오타니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트라웃은 "오타니는 언빌리버블이다. 사이영상 투표 탑5에 드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내일(6일)도 마운드에 오르는데, 이러한 성적을 내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말 문을 열었다.

지난해 오타니가 '이도류'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 때문에 올해의 활약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트라웃의 설명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올 시즌 오타니의 활약을 조금 낮게 보는데, 지난해 오타니의 모습 때문이다. 만약 올 시즌의 오타니가 처음이었다면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트라웃은 "나든 저지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MVP에 대해서는 거론할 수 없다. 하지만 오타니가 매일 보여주고 있는 이 역사적인 것의 일부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로 즐겁다"고 간접적으로 오타니의 MVP 수상을 응원했다.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마이데일리 실시간뉴스
이것이 MVP 클래스…천재타자의 진심어린 위로, 찾아가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은 팬 최유리 씨를 만나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7일 키움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오전 판교에 위치한 최유리 씨의 직장을 찾아가 위로와 안부의 말을 전하며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해외이슈
“곧 넷째딸 출산, 아내에게 감사” 수상소감…46살 라이언 레이놀즈 달콤한 로맨티스트[해외이슈]
‘아바타2’ 외신 첫반응 “경이롭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혹적” 최고영화 탄생[해외이슈]
임신 ‘놉’ 29살 여배우, “나보고 못생겼다고 말하는 것은 미친 짓이야” 분노[해외이슈]
박찬욱 ‘헤어질 결심’, 뉴욕타임스 10대 영화 선정 “아카데미 청신호”[해외이슈]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