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 탄생했다"…HYNN(박혜원),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눈물 자극+美친 가창력 [MD신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대세 발라드 가수로 성장한 가수 HYNN(박혜원)이 5일 오후 6시 새 싱글 '끝나지 않은 이야기'(The Story of Us)를 발표하고 전격 컴백했다.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 설명에 따르면 HYNN(박혜원)이 약 1년만에 선보인 신곡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아련한 피아노와 중후반부터 조화를 이루는 현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노랫말로 "아마 넌 이미 결말을 맺었겠지. 새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다른 누군가의 곁에서 미소를 짓고 떨리는 손길을 나누며", "나에겐 끝나지 않은 스토리 / 너에겐 오래 전 이미 끝난 얘기" 등의 가사가 애타는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HYNN(박혜원)의 가창력은 이번 노래에서 더욱 성숙하게 다가온다. 후렴구의 '히어 아이 엠(Here I am)'이라고 애처롭게 부르는 순간 가슴을 쿡 찌르는 듯한 감정이 순식간에 온몸에 퍼져나가며, 곡 말미 HYNN(박혜원)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터져나오며 이별의 아픔도 극대화된다.

HYNN(박혜원)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아무렇지 않게, 안녕',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 'LET ME OUT' 등의 노래로 이미 대중으로부터 가창력을 인정 받았는데,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활약하며 목소리에 한층 성숙함이 더해진 느낌이다.

뮤직비디오는 라이징 스타 배우 김강민, 모델 박지원이 호흡을 맞춰 마치 한 편의 청춘 영화처럼 애절한 스토리를 펼쳐냈다.

▲ 이하 HYNN(박혜원) '끝나지 않은 이야기'(The Story of Us) 가사.

며칠째 비가 끝도 없이 내리더니

오늘은 청명한

하늘빛에 문득 눈물이 나

어떻게 지내 난 잘 있어

매일 똑같은 날

너 없이도 흘러는 가더라

아마 넌 이미 결말을 맺었겠지

새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다른 누군가의 곁에서 미소를 짓고

떨리는 손길을 나누며

Here I am

지친 날엔 혼잣말로 널 부르곤 해

어둑해진 밤이 오면 별빛보다

반짝이던 너를 떠올리며

한참을 나 뒤척이며 울어

이젠 희미한 기억 속

함께 있던 작은 방과

두근거리던 심장이

살아있단 걸 가르쳐줬어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

이별이 찾아와

이미 난 잊혀졌겠지만

Here I am

지친 날엔 혼잣말로 널 부르곤 해

어둑해진 밤이 오면

별빛보다 반짝이던

너를 떠올리며

한참을 나 뒤척이며 울어

Oh 나에겐 끝나지 않은 스토리

Oh 너에겐 오래전 이미 끝난 얘기

Good bye

Here I am

슬픈 날엔 혼잣말로 널 부르곤 해

네가 항상 앉아있던 의자 위에

희미하게 남겨진 흔적이

오늘따라 더 선명해져가

[사진 = HYNN(박혜원) '끝나지 않은 이야기'(The Story of Us) 뮤직비디오, 뉴오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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