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위는 한다...아스널은 2위! 슈퍼컴퓨터의 예측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슈퍼컴퓨터가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이번 예측은 8라운드까지의 경기력과 결과를 기반으로 했으며 배팅 시장의 분석 방법을 차용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4위를 예상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17점(5승 2무 1패)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무패를 달리고 있었으나 지난 1일 펼쳐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했다. 단순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압도를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이어진 경기에서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5일 오전 4시에 펼쳐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0-0으로 비겼다. 2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시즌 첫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의 4위를 예측하며 다음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위, 6위에 위치하며 토트넘의 뒤를 이었다. 슈퍼컴퓨터는 3팀을 4위 경쟁자라고 표현했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현재 승점 20점(6승 2무)으로 2위를 기록 중이지만 모두가 맨시티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괴물 엘링 홀란드가 8경기에서 14골이라는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면서 결국에는 순위 테이블 최상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친 아스널은 2위에 위치했다. 아스널은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잘랑하며 승점 21점(7승 1패)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비록 우승까지는 어렵지만 리버풀과 함께 우승 경쟁에 참여할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 더 선]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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