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아이 목 조르고, 때렸다” 안젤리나 졸리 새로운 폭행 폭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6년 파리에서 LA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브래드 피트가 아이의 목을 조르고 다른 아이를 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피트는 올해 초 졸리가 자신 몰래 샤토 미라발의 절반을 팔자 '계약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졸리의 변호사들은 반대 소송에서 "피트가 졸리와 그들의 자녀에 대한 신체적, 정서적 학대에 대해 법정 밖에서 말하는 것을 계약적으로 금지하는 비밀유지 협약"에 서명할 것을 요구한 후 피트의 팀과의 논의가 결렬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졸리 측은 2016년 피트가 아이들 중 한 명을 질식시키고 다른 한 명의 얼굴을 때렸다"면서 "졸리의 머리를 잡고 흔들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비행기 화장실에서 싸우기 시작했다.

졸리 측은 “피트는 졸리의 머리를 잡고 흔들었다가 어깨를 잡고 다시 흔들었다가 그녀를 욕실 벽으로 밀어넣었다. 피트는 그 후 비행기 천장을 수없이 주먹으로 때렸고, 졸리는 화장실을 나가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들 중 한 명이 졸리를 구두로 변호했을 때, 피트는 자신의 아이에게 달려들었고 졸리는 막기 위해 뒤에서 그를 붙잡았다. 졸리를 그의 등에서 떼어내기 위해, 피트는 비행기 좌석에 몸을 뒤로 던졌고, 졸리는 등과 팔꿈치를 다쳤다. 아이들이 달려들어 모두 용감하게 서로를 보호하려고 했다. 피트는 아이들 중 한 명의 목을 졸랐고, 다른 한 명의 얼굴을 때렸다. 아이들 중 일부는 피트에게 그만하라고 간청했다. 그들은 모두 겁을 먹었다. 많은 사람들이 울고 있었다”고 했다.

또한 “졸리는 공항에서 별도의 교통수단을 마련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피트를 깨우러 갔고, 아이들과 함께 호텔에 간다고 말했다. 피트는 다시 한번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고, 다시 그녀를 밀어 넘어뜨렸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브래드 피트 측에 논평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6년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한 후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느와 녹스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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