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임팩트 남긴 손흥민,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이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유럽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9월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후반 14분 교체투입 된 후 후반 28분부터 13분 사이에 3골을 몰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과 함께 올 시즌 초반 골가뭄에서 벗어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9월 활약에 평점 8.4점을 부여하며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유럽 5대리그 9월 베스트11 공격수로 메시(파리생제르망)와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로드리고(레알 마드리드), 레피(로리앙), 콰타라(로리앙)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헨리케(코나코), 니콜라이센(툴루즈), 디사시(모나코), 파바드(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기키에비츠(아우크스부르크)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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