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임박 드림캐쳐, 유럽투어도 떠난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의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는 "드림캐쳐가 ‘DREAMCATCHER [Apocalypse: Follow us] 2022 World Tour(드림캐쳐 [아포칼립스: 팔로우 어스] 2022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드림캐쳐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진행되는 국내 핼러윈 콘서트에 이어 11월 14일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틸버그,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까지 총 5개국에서 유럽투어 개최를 확정, 전 세계 인썸니아(공식 팬클럽)를 만나기 위해 나선다. 이번 투어는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올해 6월 월드투어를 진행한 드림캐쳐는 뉴욕을 비롯해 펜실베이니아, 루이빌, 시카고 등 총 9개 지역에서 글로벌한 소통을 펼쳤다.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돋보이는 공연은 물론 팬 사인회, 스페셜 이벤트 등으로 현지 팬들과 호흡하며 이들이 지닌 위상과 뜨거운 관심까지 입증해 보였다.

드림캐쳐를 향한 열띤 성원은 티켓 판매율로 드러났다. 월드투어 역시 약 3년 만에 진행됐음에도 드림캐쳐는 LA부터 뉴욕, 루이빌, 덴버, 샌프란시스코, 멕시코시티 등 여러 도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전 공연 92%라는 티켓 판매율을 보여주며 데뷔 이후부터 차근차근 다져온 계단식 성장을 증명해냈다.

각종 투어 외에도 드림캐쳐는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자랑했다. 전작 타이틀인 ‘MAISON(메종)’으로 데뷔 1924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Primavera Sound)’에 한국 가수 최초로 초대받는 등 국내외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

투어 이전 드림캐쳐는 1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이자 두 번째 아포칼립스 세계관인 ‘Apocalypse : Follow us(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로 컴백한다. 다크 테크노 장르로 탄생한 타이틀 ‘VISION(비전)’을 통해 드림캐쳐만의 신념이 담긴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 =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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