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선수 유일 유럽 5대리그 시즌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세리에A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한국시간)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시즌 평점을 바탕으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소속 선수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10경기 중 9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6승2무(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잉글랜드)과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잇달아 완파하며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윌의 선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나폴리는 5일 아약스(네덜란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공격수로 메시(파리생제르망)와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 소토카(렌스)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함께 파바드(바이에른 뮌헨), 긴터(프라이부르크), 칸셀루(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다. 시즌 베스트11 골키퍼에는 기키에비츠(아우크스부르크)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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