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 고민" 에이비식스, 이번엔 달달섹시다…'슈가코트'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돌아왔다.

에이비식스는 4일 오후 3시 여섯 번째 EP '테이크 어 챈스(TAKE A CH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 이대휘는 "'테이크 어 챈스'는 '기회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증명할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슈가코트(Sugarcoat)'는 좋아하는 상대를 달콤한 설탕에 비유해 사랑의 감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키치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실력파 프로듀서 ROBBIN과 함께 곡 작업에 참여한 멤버 이대휘는 "보는 음악인 동시에 듣는 음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어폰을 끼고 유심히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멤버 전웅은 "거듭 앨범을 내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좋아해 주실까' '만족시켜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며 "그만큼 앨범 모든 곳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은 "비교적 소인원 그룹에 속하는 에이비식스 멤버 네 명이 무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걸 인정받고,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슈가코트'는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맹활약 중인 댄스 크루 YGX의 권영돈이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해 더욱 힘을 줬다.

에이비식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팬 쇼케이스를 열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에이비식스는 "이번 앨범이 팬 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대중 분들에게도 에이비식스란 이름이 조금 더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달달 섹시미'를 예고한 에이비식스는 "센세이션한 모습까지 보여드리고 싶다"고도 말했다.

특히 "오랜만에 댄서 분들 없이 저희 네 명이서만 무대를 채운다"는 점을 강조하며 "꽉 채워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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