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시 일단 멈춤' 캠페인 여는 강원FC X 강원경찰청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강원FC가 강원경찰청과 함께 ‘우회전 시 일단 멈춤’ 캠페인을 진행한다.

강원FC는 7월 12일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 교차로 우회전 등)에 대한 이해와 숙지를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강원FC의 K리그 파이널 라운드 홈경기 홍보를 위해 춘천시 곳곳에 설치된 가로등 배너 홍보물에 캠페인 내용을 실었다. 운전자들은 우회전 직전 도로에 설치된 캠페인 배너를 보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내용이 담긴 카드 뉴스와 함께 강원FC 소속 선수 윤석영, 이정협, 서민우가 직접 캠페인에 대해 설명한다. 이전보다 쉽게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캠페인 영상은 강원FC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FC 캠페인 담당자는 “강원FC가 3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때에 축구 외적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로교통법을 이해하고 안전 운전해서 홈경기장에 오시면 좋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강원FC는 오는 8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라운드 첫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 강원FC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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