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원정, 손흥민-케인-히샬리송 출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아스날전과 동일한 선발 명단으로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1패(승점 3점)의 성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프랑크푸르트(승점 3점)전을 통해 선두 스포르팅(승점 6점) 추격에 나선다.

UEFA는 4일 토트넘의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UEFA는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손흥민, 케인(잉글랜드), 히샬리송(브라질)이 스리톱을 구축하고 호이비에르(덴마크)와 벤탄쿠르(우루과이)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페리시치(크로아티아)와 에메르송(브라질)이 측면에서 활약하고 수비는 다이어(잉글랜드), 로메로(아르헨티나), 랑글레(프랑스)가 맡을 것으로 점쳤다. 골문은 요리스(프랑스)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부상 중인 모우라(브라질)가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불가능한 가운데 대표팀 소집 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쿨루셉스키(스웨덴)의 출전도 불투명해 공격진 공백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90min 역시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이 스리톱을 구축해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아스날전에서 후반 25분 손흥민, 히샬리송, 랑글레, 페리시치를 동시에 교체 아웃시키며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체력을 안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아스날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는 선발 명단으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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