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죽었다"…유해진X류준열 스릴러 '올빼미', 11월 23일 개봉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해진, 류준열 신작 '올빼미'가 오는 11월 2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4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는 11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오늘(4일) 공개된 2종의 1차 포스터는 촛불 앞의 인조(유해진)와 불이 꺼진 초 앞의 경수(류준열)가 한 곳을 지긋이 응시하며 대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각 인물의 한쪽 얼굴에 드리워진 어둠은 극에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세자가 죽었다'라는 공통된 카피가 세자의 죽음에 얽힌 비밀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올빼미'에서 유해진은 세자의 죽음 후 광기에 눈먼 왕 인조 역할로 관객들 앞에 선다. 그는 영화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봉오동 전투', 그리고 최근 '공조2: 인터내셔날'까지 매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 배우이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베테랑 배우.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후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 '돈' '봉오동 전투' 등 다수의 영화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바. 그는 이번 '올빼미'에서 진실에 눈 뜬 맹인 침술사 경수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유해진과는 2019년 '봉오동 전투'로 호흡을 맞춘 뒤 3년 만에 재회, 관심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더하는 배우들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