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때 우울증으로 완전한 멘탈붕괴”, 28살 여배우 고백[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하우스 오브 드래곤’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올리비아 쿡(28)이 우울증의 고통을 털어놓았다.

그는 3일(현지시간) ‘옵저버’와 인터뷰에서 22살 때 캐나다에서 A&E 시리즈 '베이츠 모텔(Bates Motel)'을 촬영하는 동안 외로움으로 고생했다고 말했다.

히치콕의 ‘사이코’에서 영감을 받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방영된 드라마에서 엠마 디코디를 연기한 쿡은 "그 직업에 대해 정말 감사하지만,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케줄의 작동 방식은 모두 다른 줄거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2주에 한 번꼴로 밴쿠버에 있는 아파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2016년까지 그러한 고립감이 본격적인 우울증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완전한 정신쇠약이었다. 향수병에 걸렸지만 그것을 알지 못했다. 사실 끔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돈을 준다고 해도 22살 시절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리비아 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으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