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와 K-POP 스타 만났다'...선미, 맨시티 직관 인증 "초대 고마워"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가수 선미(30)가 케빈 더 브라위너(31, 맨시티)를 만나 인증 사진을 남겼다.

맨시티 팬으로 잘 알려진 선미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직관했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의 6-3 대승으로 끝났다. 핵심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맨유전에서 2도움을 추가해 리그 8도움에 도달했다. 프리미어리그 도움 1위다. 도움 2위 베르나르두 실바, 부카요 사카(이상 4도움)보다 2배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선미는 경기를 마치고 나온 더 브라위너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겨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더 브라위너는 쑥스러운 듯한 미소로 선미 옆에 섰다. 선미는 “오늘 경기에 초대해준 맨시티 구단에 감사하다. 내가 지금 이곳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맨체스터는 블루”라고 글을 적었다.

선미는 엘링 홀란드의 출근 장면과 골 세리머니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공유했다. 홀란드는 맨유 상대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홀란드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또한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초로 홈경기 3회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2개월 만에 해트트릭을 3차례나 달성했다. 단 8경기 만에 나온 최단 기간 해트트리그 3회 달성이다.

홀란드 다음으로 빠른 시기에 해트트릭을 3차례 기록한 선수는 마이클 오언이다. 48경기를 치르고 해트트릭 3회를 달성했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59경기로 3위에 올랐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64경기, 앤디 콜은 65경기, 루이스 수아레스는 71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3번 달성했다.

[사진 = 선미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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