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4년 섭외 끝에 '뭉쳐야찬다2' 출연…안정환과 12년 만 재회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이 JTBC '뭉쳐야 찬다2'에 뜬다.

'뭉쳐야 찬다'가 시즌 1부터 섭외 희망 1순위로 꼽았던 ‘축구 레전드’를 드디어 만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며 아시아 최초·최다 우승 기록을 달성한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 이번 만남에서 박지성은 ‘해버지’다운 특별한 챌린지를 통해 어쩌다벤져스에게 주특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환 감독과 박지성, 두 ‘축구 레전드’의 만남도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특히 두 사람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로 무려 12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재회하게 돼 의미를 더한다. 두 축구 스타가 그동안 묵혀 뒀던 에피소드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뭉쳐야 찬다2’ 제작진은 “무려 4년간 이어진 사고초려(?) 끝에 ‘2개의 심장’ ‘산소 탱크’ ‘캡틴 박’ 박지성을 만나게 됐다. 어쩌다벤져스 멤버들도 고대하고 있는 만큼, 박지성과 ‘뭉쳐야 찬다2’의 아주 특별한 만남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지성이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2'는 오는 9월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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