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리질러"…임영웅, 1만 관객 앞 화려한 오프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의 마지막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임영웅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을 개최했다.

'아임 히어로(IM HERO)'는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강주, 대전, 인천, 대구 그리고 서울로 이어진 임영웅의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다. 지난 12일부터 열린 서울 공연으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임영웅은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데뷔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의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비록 전곡이 아닌 짧은 하이라이트였지만 임영웅의 섬세하고 따뜻한 목소리, 깊이 있는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임영웅은 반짝이는 검은색 재킷을 입고 '보금자리'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 소리 질러!"라며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들의 뜨거운 함성을 유도했다. 또한 노래 말미 '영웅시대만 있으면 돼'라고 가사를 바꿔 부르며 영웅시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물고기뮤직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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