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추영우·백성철, '어쩌다 전원일기' 캐스팅…유쾌한 전원 로맨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극본 백은경 연출 권석장)가 유쾌한 전원 로맨스를 펼쳐나갈 '희동리' 3인방으로 레드벨벳 조이, 추영우, 백성철의 출연을 확정했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다.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 스토리로 이미 많은 팬들의 검증을 받은 원작 웹소설을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파스타'로 로맨틱 코미디의 신드롬을 일으킨 권석장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조이가 넉살 좋고 사회성도 최고인 희동리의 해결사 순경 안자영 역을 맡았다.

드라마 '학교 2021' '경찰수업'으로 무한 가능성을 터뜨린 추영우는 자영과는 달리 타인에겐 전혀 관심이 없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칠한 그야말로 서울깍쟁이 수의사 한지율로 분한다.

드라마 '구경이'에서 이영애의 '키링남'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백성철이 희동리에서 나고 자란 자영의 절친이자 젊고 잘생긴 영농후계자 이상현'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어쩌다 전원일기'는 빨리빨리가 일상이 돼버린 현대인들이 한 번쯤은 꿈꿔 봤을 전원생활의 로망을 충족시키고, 그 사이 잊고 지냈던 순수하고도 청량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힐링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한편 '어쩌다 전원일기'는 매회 30분 안팎의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며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이(SM엔터테인먼트),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 백성철(키이스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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