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8월 말 컴백 확정…걸그룹 대전 합류 [공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빌리(Billlie)가 8월 말 컴백한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빌리가 이달 말 데뷔 앨범의 두 번째 시리즈인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는 지난 미니 1집의 스토리가 더욱더 구체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지난 11월 빌리는 데뷔 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원(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을 발매,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의 어느 날, 빌리 러브(Billlie Love)라는 한 소녀가 사라진 미스테리한 스토리'의 소재를 음악, 콘셉트 필름,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완성도로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대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2집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에서 빌리는 하나의 스토리를 2개의 시리즈로 이어 나가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독보적인 서사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데뷔 앨범부터 음악, 가사, 영상, 아트, 스타일링, 콘텐츠까지 모든 요소들이 짜임새 있게 연결되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를 증명하듯 빌리의 미니 2집 타이틀곡 '긴가민가요(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더 스트레인지 월드)'는 지난 6월 미국 시사주간지가 타임지가 발표한 '2022년 베스트 케이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2)'에서 베스트 케이팝 송으로 선정되며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빌보드 재팬, AOTY 등 다수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고, 누적 판매량 10만 장을 기록한 가운데, 메인댄서 츠키의 직캠은 단일 조회수 1000만을 돌파하는 등 데뷔부터 줄곧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매 앨범마다 음악, 미술, 퍼포먼스, 스토리 등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온 빌리가 이번에도 역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전혀 다른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전언이 이어져 빌리가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을지 업계 안팎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빌리는 8월 말 신보 발매를 앞두고 컴백 준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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